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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동선 거짓말…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수사 착수

2020-05-20 1 Dailymotion

[단독] 동선 거짓말…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수사 착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역학조사 당시 동선을 속여 서울 강남구로부터 고발된 유흥주점 종업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금요일 이 종업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유흥주점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곳입니다.<br /><br /> "해당 업소명이 'ㅋㅋ&트렌드'라는 것을 지금 공개하는 바입니다."<br /><br />서울 각지에서 사람이 몰리고 흩어지기 쉬운 곳이라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 조사가 중요한데, 하마터면 초기 방역망이 뚫릴 뻔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집에만 있었다는 업소 종업원의 거짓 진술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강남구 44번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 귀국한 가수 A씨를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확진 닷새 전인 3월27일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유흥주점에 출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는 곧장 이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에 대한 첫 소환 조사는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쯤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이 여성은 지난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.<br /><br />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역학조사에서 거짓진술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남경찰서는 "재양성 가능성을 고려해 퇴원 후 일주일 뒤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에서는 거짓 진술의 고의성이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은 역학조사 당시 착오에 의해 잘못된 진술을 한 것일 뿐 고의로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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